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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단지 Financ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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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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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닷컴

청라국제금융단지 내 핵심업무시설 AㆍB동(가칭 쌍둥이업무시설) 및 오피스텔(3개동) 건립 관련 하도급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민간개발사업자인 청라국제금융단지㈜는 28일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착공신고를 득한 만큼 12월 초 핵심업무시설 A동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핵심업무시설 B동 건축허가ㆍ착공, 내년 하반기 오피스텔 3개동 허가ㆍ착공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청라국제금융단지㈜는 지난 10월 핵심업무시설 A동의 건축허가를 득한 데 이어 28일 착공신고(착공인허가)를 완료했다. 핵심업무시설 A동은 B5-1-1블록인 청라동 93-2 일대 지하 5층, 지상 22층, 높이 98.1m로 건립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약 1000억원 내외라는 게 청라국제금융단지㈜ 측의 설명이다. 청라국제금융단지㈜는 핵심업무시설 B동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건축허가 신청에 이어 같은 기간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업무시설 B동은 A동과 동일한 지상층, 연면적으로 건립되며 공사비도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 아울러 청라국제금융단지㈜는 국제금융단지 B5-2블록 내 오피스텔 3개동 건립의 경우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으면 2021년 하반기 건축허가 접수 및 착공을 준비 중이다. 건축허가 전 필수 행정절차인 경관심의 등은 이미 완료한 상황이다. 오피스텔 3개동은 총 702실 규모며, 세부적인 지상층 및 높이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공사비는 1000억∼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청라 국제금융단지 내 주요개발사업으로 꼽혀온 호텔, 관광복합시설 건립은 장기간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청라국제금융단지㈜는 핵심업무시설 AㆍB동과 오피스텔 3개동 등 착공 이후 관광, 숙박수요를 파악해 개발 규모 등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2019-11-29 [건설경제] 박우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