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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사업 완료..연간 여객 1억 명 수용 세계 3위 공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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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24-12-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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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사업 완료..연간 여객 1억 명 수용 세계 3위 공항 도약

 

2024.1.29 [기호일보] 최상철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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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건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서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개장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등 공항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4조8천억원 을 투입한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으로, 제4활주로 신설(2021년 6월 운영개시) 및 계류장 75개소(여객 62개소, 화물 13개소)를 신설하는 등 제2여객터미널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4단계 사업이 개장하면서 연간 여객은 현재 7천700만명(국제선 기준)에서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하게 된다.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됐다.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처리 능력도 기존 500만t에서 630만t까지 증설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는 등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는 반도체 물류 허브 입지도 견고해 질 방침이다. 또 항공정비산업(MRO)과 화물터미널, 관광·문화 융복합 시설 등과 새로운 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약 1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 절차를 신속화하면서도 철저한 보안 관리를 구현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600m가량 늘어난 출발게이트 공간에 자율주행 운송수단(AM)을 도입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구현했다. 이와함께 예술공간 ‘아트포트(Art-Port)’를 중심으로 곳곳에 예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해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터미널 내부에 야외 공원을 조성해 ‘공원 속의 공항’이라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은 휴식 공간도 선보인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4단계 확장 사업은 30년 장기계획을 흔들림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정부 정책의 대표 사례로, 여객 1억명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완료를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경쟁공항과의 우위를 선점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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