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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2호선 편수 늘려 출퇴근 혼잡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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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24-09-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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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편수 늘려 출퇴근 혼잡 막는다

 

2024.09.23 [기호일보] 하민호기자 hmh@kihoilbo.co.kr

 

市 중련열차 투입서 계획 선회 빠르면 다음 달부터 운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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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혼잡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천2호선은 개통 2년 만에 수송인원 1억 명을 돌파했고, 수송인원이 증가하면서 특정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최고 혼잡도가 146∼147%를 기록했다. 시는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혼잡도를 해소하고자 2량 열차를 이어 한 대로 만든 중련열차 투입과 열차 증편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4월부터 6월까지 시운전과 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문제점 분석과 개선대책을 마련해 7월까지 중련열차 투입을 계획하고, 우선 출퇴근시간대에 투입한 뒤 2029년까지 중련열차 5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애초 안전성 검사로 기존 계획보다 늦어진 중련열차 투입보다는 기존 열차를 증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중련열차를 투입하려면 안전성 검사를 비롯해 열차를 제작·구매해야 한다.

 

열차를 제작하려면 최소 4년이 소요된다. 게다가 현재 운영 중인 42대 차량을 모두 중련열차로 교체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예산도 3천800억 원이 소요돼 재정 문제 해결도 필요하다. 따라서 시는 기존 열차를 증편해 혼잡도를 개선한 뒤 장기 계획으로 중련열차 투입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혼잡도 개선 계획은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이고, 빠르면 다음 달부터 열차를 증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특정 구간의 출퇴근시간대에만 혼잡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상황이어서 예비 차량을 투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효과성이나 예산 측면에서 중련열차 투입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예비 차량 투입만으로도 혼잡도를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예비 차량 증편 시기나 방침이 정해진 상황은 아니고 방향성만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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