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 맨발 산책로 조성

2024.04.04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식목일 맞아 나무 520그루 심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들이 새로 조성한 맨발 산책길을 걷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4일 식목일을 맞아 야생화단지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를 정식 개장했다. 산책로 주변에 수목 520주도 심었다.식목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맨발 걷기 산책로는 지난 동절기 야생화단지 휴장 기간에 새롭게 조성했다. 길이 470m 폭 2m 순환형 구조로 세족장과 먼지 털이기(에어건),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매립지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을 비롯해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운영위원, (재)드림파크문화재단, NH농협은행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섬잣나무·느티나무·철쭉 등 수목 520주를 맨발 걷기 산책로 주변에 심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야생화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경 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꾸준하게 나무를 심어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수도권 시민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