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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인천역 일대 개발 탄력..인천시·도시공사 기본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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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23-1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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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일대 개발 탄력..인천시·도시공사 기본협약

 

2023-12-07 [경기일보]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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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경인국철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iH)와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기본협약’을 했다.

 

동인천역 일대는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화가 심각하다. 그동안 추진한 개발사업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만이 커졌고 인구 이탈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고, iH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iH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개발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동인천역 일대 7만9천797㎡(2만4천여평)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iH는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시는 재생사업 취소 및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내년까지 빨리 추진할 방침이다. iH는 신규사업 참여 절차를 빨리 밟아 내년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동인천역 일대는 물론 주변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한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원도심 재창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원도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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