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대면으로..인천 서구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2023-04-17 [경인일보]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 서구는 다음 달 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열기로 하고, 지난 15일 아동축제기획단 '라온' 단원 43명을 위촉했다. 2023.4.17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다음 달 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5일 아동축제기획단 '라온' 단원 43명을 위촉했다. 축제기획단 이름인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라온'은 서구 거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4개 분과 43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축제 기획·운영에 참여하며 서구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하는 '우리동네 팝업 놀이터'의 기획, 운영, 평가 활동 등에도 나선다. 위촉식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린 시절 학교 공부보다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했던 순간들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축제기획 단원들이 모두 즐겁게 축제를 기획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