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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 MRO 클러스터 조성 연내 실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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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22-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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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MRO 클러스터 조성 연내 실시협약

 

2022.04.18 [경인일보]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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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이하 IAI) 등과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스라엘 IAI와 공동 추진하는 MRO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5월 IAI와 B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시설을 인천공항에 조성하기로 하고,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합의각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인근에 격납고 등을 건립해 IAI에 임대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사업비만 1천억원이 넘어 현재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재부 예타 조사 상반기내 마무리

사전 타당성 경제성 높아 통과 기대

아틀라스·IAI 등과 사업 본궤도 계획

 

인천공항공사는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타가 통과되는 대로 IAI와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화물전용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과도 올해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아틀라스항공은 인천공항 인근에 화물기 수리·정비 시설을 건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와 체결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와 아틀라스항공 등은 건립 부지를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IAI, 아틀라스항공 등 인천공항 MRO 산업의 앵커 역할을 하는 기업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들 두 기업 외 다른 MRO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앵커기업의 인천공항 유치가 확정되면 인천공항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토대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스라엘 IAI의 항공기 개조센터 유치는 예비타당성 조사만 통과하면 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라며 "올해 하반기 내에 두 기업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항공 MRO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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