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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조 규모, 인천 서구 '검암역 특별구역개발' 내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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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22-01-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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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규모, 인천 서구 '검암역 특별구역개발' 내달 공모

 

2022.01.18 [경인일보]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검암역.jpg

공항철도 검암역 일대 '특별계획구역'을 개발하는 사업의 절차가 빠르면 2월 중 시작된다.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을 어떤 업체가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iH(인천도시공사)는 2월 초순 '검암플라시아(검암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항철도 검암역 주변 '특별계획구역' 8만5천여㎡ 부지를 개발하는 걸 주된 내용으로 한다. 검암역 주변 특별계획구역 부지는 주상복합용지와 복합환승센터용지, 복합용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주상복합용지는 30층 이하, 550여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가능하다.

 

복합용지엔 의료시설, 공연장, 일반 관광·숙박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20층 이하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복합환승센터용지엔 20층 이하의 시외버스 터미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주상복합용지와 복합용지 개발이익 일부로 버스터미널 같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 하는 구조다.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 판매비 등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상복합용지 등 총 3가지로 구성

복합환승센터 지자체에 기부채납

 

검암플라시아 사업은 이번 특별계획구역을 포함해 인천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일대 81만㎡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동주택 등 총 7천26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암플라시아는 광역철도(공항철도)와 도시철도(인천 2호선), 버스터미널 등 교통과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특별계획구역 내 시설은 검암 역세권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H, 올 상반기 중 우선협상자 선정

"1군 건설사 중심 문의 '기대감'..

 

iH는 내달 사업 공모를 시작하고 평가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복수의 건설사가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H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 사업 공모와 관련해 1군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시설은 검암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주민은 물론, 지하철 환승객, 인근의 구도심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 가능한 만큼, 검암 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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