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상회복지원금,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

 

 

2021.12.19 [인천일보]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오전 9시부터..요일제만 접수

민선7기 인천시가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 위한 신청 절차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20일 오전 9시부터 '시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 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 누리집에서 내년 1월까지 접수할 수 있는데 첫째 주인 24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 신청만 가능하다. 만일 1981년생이거나 1986년생일 경우 첫날 20일, 1987년생일 경우 21일만 가능한 식이다. 오프라인으론 오는 27일부터 오전 9시와 오후 6시 사이에 지역별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엔 신청을 받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오는 31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도에 따른 접수만 가능하다.

 

지급 대상은 지난 10월 31일 기준 자정 기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외국인 등이다. 외국인은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인천 거소 신고자만 가능하다. 대리 신청 시 증빙서류가 있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이음으로 받는 게 원칙이고, 기초연금수급자와 아동생활시설 보호 아동 등은 지급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 기간은 3월까지이며 미사용 시 전액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