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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김포공항 통합, 서울시의회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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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832회 작성일21-09-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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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 통합, 서울시의회도 움직인다

 

2021.09.23 [인천일보]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통합'의 대통령선거 공약화를 위한 인천·경기·서울 지역주민 연합체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내부에서도 공론화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23일 인천 중구 지역주민들이 소속된 영종총연합회에 따르면 인천과 서울·경기 지역 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위한 서울·경기·인천 공동추진단'이 만들어진다. 김요한 영종총연 위원장은 “최근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등 주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공동추진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서울뿐 아니라 경기 지역 정치인들과도 접촉해 3개 시·도 주민단체과 공동 참여하는 연합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인천에서 시작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통합 정책의 대선 공약화' 추진 범위가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넓어지게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로 뛰고 있는 박용진(서울강북을) 국회의원이 수도권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언급한 이후, 국민의힘 박정숙(비례) 인천시의원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내부 공론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인천에서는 영종총연을 중심으로 영종도발전협의회와 평화복지연대 등이 중구 지역의 추진단 참여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당 소속 조광휘(민·중구2) 의원과 야당의 박 의원까지 함께할 전망이다.

 

서울에선 민주당 우형찬(양천구3)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중심으로 추진단 구성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우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양천구는 물론 공항소음지역으로 분류된 서울 강서·구로·금천구와 경기 부천·김포·광명시 등지로 논의 범위를 넓혀간다. 의회 내부에서의 공론화는 물론 지역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우 위원장은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공항으로 통합함으로써 공항소음으로 고통을 겪는 수도권 서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김포공항 부지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향상에도 도움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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