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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재부 내년 GTX 본격 투자..계양~강화 고속도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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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794회 작성일21-08-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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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년 GTX 본격 투자..계양~강화 고속도로 지원

 

2021.08.10 [인천일보]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기재부 '수도권·강원 예산협의회'

내년 사회간접자본 확충계획 밝혀

신도시 인프라·주택공급 활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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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수도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계획을 통해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교통망 사업에 본격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등의 사업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도권·강원 지역 예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도 참석했다. 기재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전국 5개 권역별로 예산협의회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내년 수도권 SOC 투자 방향으로는 GTX, 신도시 인프라, 주택 공급 활성화 등이 언급됐다.

 

기재부는 우선 GTX-A·B·C 노선 등 기간 교통망에 본격 투자하기로 했다. 인천 구간이 포함된 GTX-B 노선의 경우, 올해 12월 민간투자시설 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본계획이 연말 고시되면 GTX-B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해 인천시청·부평역·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으로 향하는 80.08㎞ 구간이다. 시는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되면 2026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재부는 이날 2·3기 신도시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도로·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8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계양·검단 신도시와 강화군 접근성을 개선하는 교통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9684억원으로 2031년 준공 예정이다.

 

기재부는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반영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검단~대곡 광역도로 등의 사업 착수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예산협의회에선 지역별 현안 사업들도 논의됐다. 기재부는 “지역별 신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그린 전환 사업들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현안 사업으로는 항만배후단지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등이 언급됐다. 한편 시는 이날 기재부에 녹색기후기금(GCG) 컴플렉스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등 국비 사업 5건과 백령공항 건설, 바이오 부생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 2건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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