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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화 확정..2955억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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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880회 작성일21-07-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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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화 확정..2955억 국비 지원

 

2021.07.25 [인천투데이] 장호영기 bpnewsjang@hanmail.net

김교흥 의원, “하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신청토록 노력”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인천대로)의 지하화 사업이 확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을 위한 국비 2955억원 지원 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사업은 서인천나들목(IC)부터 가좌나들목(IC)를 지나 공단고가교까지 4.5k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972억원으로 도로관리청인 인천시가 부담해야하나 높은 사업비로 그동안 지연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지역 정권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혼잡도로 지정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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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5년마다 수립하는데, 그동안 3차례에 걸친 혼잡도로 개선사업에서 인천은 사업 2건만 반영됐다. 부산 11건, 대구 10건, 울산 8건, 대전과 광주 7건과 비교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었다. 이번 4차 혼잡도로 개선사업에는 총 23건이 선정됐는데, 인천은 그중 사업 5건이 반영됐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도로 개설(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사업) ▲금곡동-대곡동 도로 개설 ▲경서동-왕길동 도로 개설 ▲제2경인-수도권제2순환 도로 개설 ▲봉오대로-드림로 도로 개설 등이다. 전체 국비 지원 1조2000억원의 40% 수준인 5000억원 가량이 인천에 배정됐다. 이중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화 사업에만 2955억원 지원 계획이 반영됐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은 사업비가 너무 높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초반에는 난색을 표했는데, 김 의원은 부단한 노력과 설득으로 이번 사업 계획이 반영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기적으로는 상부 구간에 방음벽을 허물어 공원을 조성하고, S-BRT(간선급행버스) 등 차세대 교통수단을 도입하면서 석남동·가좌동·신현원창동 일대에 여의도 3배 면적의 도시재생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국비 지원 계획을 통해 오랜 숙원 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인천시·국토부와 함께 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고속도로 신월IC와 남청라IC까지 지하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은 8월 중에 국토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추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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