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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 기재부 예산안 2차 심의에 인천시 주요사업 반영토록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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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21-07-1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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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재부 예산안 2차 심의에 인천시 주요사업 반영토록 적극 대응

 

2021.07.13 [중부일보] 백승재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주요 지역현안 사업 24건에 대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에 예산 반영을 적극 촉구할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재부는 7월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각 정부 부처가 상정한 ‘국비 요청 내역’에 대해 ‘부처 예산안 2차 심의’를 한다. 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는 내년부터 시행할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각 부처에 요청한 상태다. 앞서 기재부의 1차 심의에 반영된 시의 주요 사업은 GTX-B노선(803억 원)과 서울7호선 청라연장(440억 원), 부평 캠프마켓 부지매입(329억 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100억 원) 등이다.

 

기재부의 2차 심의에서 논의될 시의 사업은 이들 사업을 포함해 총 24건으로, 시는 이 중 GTX-B노선 사업이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GTX-B 사업엔 총 5조7천3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송도~인천시청~부평~서울~마석을 잇는 대심도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GTX-B노선에 대해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며 지역여론을 전한 상태로, 이번 기재부의 2차 심의에서도 이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기재부 등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인천 바이오 부생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예산으로 2천434억 원을 요청한 상황이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수소로, 수소생산 방법 중 가격 경쟁력이 높다.

 

시는 부생수소를 생산하려면 저장과 운송면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소 차량이 가장 많이 이동하는 곳이 수도권이기 때문에 인천에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5천790억 원)와 백령공항 건설(1천740억 원), 국립대학병원 분원 건립(2천829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지원(140억 원) 등의 사업이 있다. 시 관계자는 "기재부의 2차 심의에 좀더 많은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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