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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년 6월 결판날 대형 현안들..인천 표심도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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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109회 작성일21-06-0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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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결판날 대형 현안들..인천 표심도 결판

 

2021.06.04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GTX-D 'Y자 노선' 성사 주목.. 지역 정치권 市 원안 반영 사활

경인고속도 지하화 추진도 결정, 교통망 '부동산 영향' 지역 숙원

박남춘, 내년 재선 도전 분수령

 

인천 서북부권에서 서울 강남권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등 대형 현안 사업들의 성사 여부가 이달 중 줄줄이 확정될 전망이다. 사업 추진 성패가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에서의 인천 지역 표심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인천 지역에서 가장 시선이 집중된 현안은 국토교통부가 이달 중 확정해 고시할 예정인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이다.

 

인천시가 제안한 GTX-D 'Y자 노선'(인천공항·청라 방면과 김포·검단 방면)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서 '김포~부천 구간'으로 축소되면서 인천 서북부권 주민들은 물론 경기 김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GTX-D 노선 원안 반영을 최근 국토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서 '추가 검토 사업'으로만 반영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안양 연장 등도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도 GTX-D 노선 인천시 원안 반영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갑), 신동근(인천 서을) 국회의원은 지난 2일과 3일 각각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GTX-D 등 지역 현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교통 체증이 극심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남청라~신월IC) 사업의 추진 여부도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인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서 판가름난다.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서인천~도화IC 지하화 사업이 핵심인데, 인천시는 '혼잡도로 지정'을 통해 지하도로 건설 비용 5천790억원 중 50%를 국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혼잡도로 지정 관련 국토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또한 이달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이달 잇따라 확정되는 정부의 교통망 확충 계획은 부동산 가격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으로 꼽힌다. 이들 대형 현안 사업의 추진 여부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므로, 박남춘 인천시장 입장에선 이달 확정되는 교통망 확충 계획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 수도권쓰레기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 문제, 영흥도 인천에코랜드 조성사업과 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등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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