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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 "GTX-D 김용선 논의한 적 없어..Y자 노선 원안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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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009회 작성일21-05-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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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D 김용선 논의한 적 없어..Y자 노선 원안사수"

 

2021.05.20 [중부일보] 박유진기자

국토부 열차 일부 연결 방안 검토

인천시 "논의사항 없어 Y자 고수… 6월 전까지 실무노력 다할 것"

GTX-D Y 노선.jpg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여의도·용산 연장 검토 소식과 관련해 인천시가 Y자 노선 반영 촉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19일 국토부의 GTX-D 여의도·용산 연장선 검토여부와 관계없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GTX-D Y자 노선 반영 요구를 관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국토부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열차 중 일부를 여의도나 용산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확산됐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하남범시민연대 등 지역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은 ‘김부선’에 반발하며, 김포-인천에서 시작해 서울 강남, 경기도 하남까지 연장되는 Y자 노선 반영을 요구해왔다. ‘김부선’은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담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김포장기∼부천종합운동장’이다. 이들은 국토부의 GTX-D 노선의 여의도·용산 연장안에 대해서도 기존 방안과 큰 차이가 없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시도 국토부의 여의도·용산 연장 검토와 상관 없이 당초 계획한 Y자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 확인해본 결과, 용산 연장 건은 검토하던 여러 가능안 중 하나가 알려진 것"이라며 "노선 연장과 관련해 시와 국토부 사이에 오간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확정되는 6월 전까지 Y자 노선 반영 건의를 위해 국토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실무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27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GTX-D Y자 노선 반영에 대한 군·구와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기관의 공식 의견을 수렴해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7일에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한 검토의견이 담긴 공문을 국토부에 전달한 바 있다.

 

시의회도 지난 18일에 열린 제 2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반영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시가 자체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인천 홀대이며 패싱"이라며, 국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엄격한 기준과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 GTX-D Y자 노선에 대한 타당성 기준을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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