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차량 통행량 증가로 상습 정체되는 청라IC, 진입로 확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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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25-02-07 12:02본문
상습 정체 청라IC, 진입로 넓히기로
2025,02,06 [인천일보]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서울 방향 2차로로 확장 공사 4월 착공…내년말 완공 목표 인천 방향 진출로는 협의 단계 |
상습 차량 정체 구간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진입로가 확대된다. 현재 1차로인 서울 방향 진입로는 내년 말 2차로로 넓어지는데, 인천 시내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진출로 확장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청라 진출연결로 톨게이트(TG) 확장 공사 사업' 도로 구역 결정 고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라IC 서울 방향 진입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의 도로 구역 변경 고시문을 보면 청라IC 597m 길이 구간에서 확장 공사가 진행된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시행자인 iH가 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확장 사업을 맡는다. iH는 시공사 선정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4월 중으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진입로를 넓힐 계획이다. 청라IC는 교통량 예측 실패로 진입로와 진출로가 모두 1차로만 운영된 탓에 톨게이트 4㎞ 반경부터 정체가 극심한 구간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2013년 6월 청라IC 개통 당시에는 하루 평균 차량 1만여대가 드나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실제 교통량은 하루 평균 3만5000여대를 기록해 예측량보다 약 3.5배 증가하면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와 iH를 포함해 국토부, 신공항하이웨이㈜ 등 관계 기관은 2023년부터 청라IC 교통 정체 해소 방안을 논의해왔다. 다만 청라IC 인천 방향 진출로 확장은 아직 구체적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다.
iH 관계자는 “진입로 확장 공사 발주 작업을 거치면 착공까지 최소 2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 방향 진출로 확장 공사는 아직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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