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제3연륙교 공정률 70% 넘겨 내년 12월 개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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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24-10-19 10:40본문
인천 제3연륙교 공정률 70% 넘겨 내년 12월 개통 순항
2024.10.18 [인천투데이] 이종선기자
전체공정률 70.38%...1공구 60.27% 2공구 75.64% 영종 측 1공구 상판도로 설치와 방음터널 공사 중 청라 측 2공구 주탑 완성 지반강화와 기둥 설치 중 자전거·도보 이용 가능...해상전망대 관광명소 기대 |
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공정률이 70%를 넘겨 내년 12월 개통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기준 제3연륙교 전체 공정률이 70.4%(1공구 60.3%, 2공구 75.6%)라고 18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인천 내륙과 중구 영종도를 연결하는 3번째 다리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이어진다. 길이 4.7km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 사장교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구 2개로 나눠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사 중이다.
영종 측 1공구 상판도로 설치와 방음터널 공사 중
제1공구는 영종 방면으로 한화건설이 시공사이며, 지난 17일 기준 공정률 60.27%이다. 다리의 상판(슬래브)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콘크리트 거푸집을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케이블 설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영종 측과 연결되는 접속부의 주요 구조인 거더(빔)을 제작하고, 이를 다리 위에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접속부 도로인 중산교차로 주변에 방음터널을 설치하기 위한 기초공사 중이다.
자전거·도보 이용 가능...해상전망대 관광명소 기대
제3연륙교는 인천대교·영종대교와 달리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된 교량으로 중산교차로를 입체 교차로로 계획했다. 또한 180m 높이의 해상 전망대 설치와 야간경관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제3연륙교와 함께 영종 씨사이드파크에는 하늘자전거, 익사이팅 타워 등이 들어서며, 체험 관광시설이 수도권 최초로 도입되어 내년 말부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인천경제청이 제3연륙교 영종 방면 관광·체험 시설을 안전과 미관상의 이유로 축소하기로 하면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들의 반발을 해소하는 게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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