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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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24-04-24 04:51본문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처음 문을 연 BMW 그룹 R&D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에서 유럽을 제외하고 글로벌 5번째로 한국에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BMW 코리아 주관으로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용우 국회의원 당선인, 오상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장,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 브랜드 부회장,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2812.5㎡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 공간과 정비및 실험실, 인증 실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이 마련됐다. 테스트 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시설이 갖춰졌다. 이곳에서는 국내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 지원, 국내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차량 인증과 관련해 국내 시장 출시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향후 3∼4년 내 한국 시장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및 제공에 박차를 가해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수행할 수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조성은 BMW 그룹 본사의 한국 R&D 센터 확장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BMW 그룹 코리아와 새로운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보트거 부사장은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전개하는 다양한 노력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건립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등 IFEZ의 미래 모빌리티 성장, 한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BMW R&D 센터 코리아 인근인 로봇랜드에 내년까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가 건립돼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이 구축되면 청라에는 미래차 중심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민선 6기 인천시장이던 지난 2014년 BMW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민선 8기로 이어져 오늘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소식이 개최된 것은 인천시와 BMW 그룹이 함께 성장하는 상호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BMW R&D 센터 코리아 건립이 BMW 그룹과 인천시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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