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잇단 청라국제도시 주민단체 간담회

 

2023.04.19 [인천일보]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강범석 구청장, 현안 관련 논의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 다할 것”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단체와 연이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청라시민연합'과 대화를 나눴고, 이달 3일에는 '청라미래연합'과 머리를 맞댔다. 이들 주민단체는 ▲청라소각장 이전·폐쇄에 따른 기존 부지 활용 방안 ▲심곡천과 공촌천 개선 정비 사업 추진 ▲북인천IC 서울 방향 진출로 개통 요청 등을 건의했다.

 

강 구청장은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청라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류에 나섰다. 강 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청라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 소통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현안은 물론이고 모두의 오랜 염원인 청라시티타워 추진 등 대형 국·시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라뿐 아니라 검단과 루원시티 등 지역별 현안 사항을 주제로 주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인구 60만 달성을 눈앞에 둔 만큼 그에 걸맞은 균형 있는 내실을 갖추도록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