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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민연합, 대통령실에 ‘GTX-D Y자 임기 내 착공 건의문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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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236회 작성일23-03-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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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연합, 대통령실에 ‘GTX-D Y자 임기 내 착공 건의문 건의문’ 전달

 

2023.03.27 [인천뉴스] 이연수기자

GTX-D Y자 노선은 300만 인천시의 지역 국정과제...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공약 이행 촉구

'GTX-D Y자 노선 예타면제 촉구 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과 인천시민연합은 6월 발표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 ‘인천공항행 GTX-D Y자 노선’이 통과될 것과 GTX-D 더블 Y자 노선의 임기 내 착공 요청이 담긴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연합은 GTX-D Y자 노선이 인천시의 1번 국정과제이고 양당 대선 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GTX-D Y자 노선은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300만 인천 시민에게 직접 약속한 내용인 만큼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또한, 최근 인천시민연합에 합류한 ‘검단시민연합’, ‘송도시민연합’, ‘인천시민운동연합’, ’달콤한청라맘스 네이버카페’도 GTX-D Y자 노선을 대통령실에 공동건의한 만큼 공약 이행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민연합에 따르면 현재의 GTX-D Y자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된 2021년보다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2021년에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 문제'로 사업성이 저하됐으나, 최근 국토부가 이를 선투자 방식으로 인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손실보전금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또한, 인천공항행 GTX-D의 수혜 범위를 광주, 여주에서 원주까지 확장시키려는 국토부의 용역 역시 GTX-D Y자 노선의 수요를 대폭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여주, 광주, 원주의 86만 인구가 B/C값을 대폭 늘려줄 것이라는 시민연합 측의 해석이다.

 

인천공항행 노선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인천공항 터미널역에서 서울 도심까지의 요금을 리무진 버스 수준(18,000원)으로 책정하면서 일본의 '케이세이 2대 3100형 전동차'처럼 일부 객차에 수하물 전용 공간(접이식 시트)을 제공하면, 리무진 버스의 수요를 대거 흡수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GTX-D Y자가 운행되면 복잡한 서울 도심의 교통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고 리무진 버스 대비 소요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일각에서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과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이 GTX-D Y 노선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는 의견이 있지만, 시민연합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두 사업이 모두 진행되더라도 배차간격이 35분이고 강남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여전히 GTX-D Y 노선이 두 배 가량 빠르다. 대통령의 공약인 '제2공항철도'를 위해서라도 GTX-D Y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GTX-D Y자 노선과 제2공항철도는 기술적으로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영종하늘도시역까지 약 7km 구간'을 공용 선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7000억원의 선로 건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GDY 시민연합 남지율 상임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실 건의문 전달에 이어 4월 중으로 예정된 GTX 추진단과의 간담회를 차질 없이 진행해 인천공항행 GTX-D Y자 노선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다“며 ”1만명이 챌린지를 진행한 노선은 GTX-D Y자 노선 밖에 없으며, 300만 인천시민과 한 가장 중요한 첫번째 약속인 만큼 반드시 동시 착공으로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연합 임영수 상임대표는 "1,000만 인구가 혜택을 볼 GTX-D 더블 Y자 노선은 MZ세대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으며, 이는 출산율 문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며 ”인천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노선이다"라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20대 대선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철도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역구 정치인, 인천공항공사 등을 만나 GTX-D Y자 노선의 빠른 추진을 촉구해 왔으며, 인천시민 1만명이 참여한 ‘GTX 챌린지’는 배준영 중구 국회의원을 통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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