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라 '더 글로리 바둑판 공원' 다시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23-03-09 08:18본문
청라 '더 글로리 바둑판 공원' 다시 만든다
내달부터 한시 공개.. 인천시, 영상위원회 등과 협력 세트장 재조성
2023-03-08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송혜교가 섰던 바둑판 공원에 나도 서볼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 등장하는 '바둑판 공원'을 다음 달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인천시는 청라호수공원에 '더 글로리' 속 바둑판 공원 등 촬영 세트장을 재현해 다음 달부터 한시적으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바둑판 공원 장면은 청라호수공원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핵심 장소로 묘사됐다.
해당 세트장은 지난해 촬영이 끝나고 일부 철거된 상태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영상위원회,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세트장을 다시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천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촬영 로케이션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는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가 지난해 인천 배경 영상물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촬영을 지원했다. '더 글로리'는 누적 시청 시간 1억7천220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학교 폭력을 다룬 '더 글로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사태와 맞물려 사회적 파장이 컸다. 10일 '파트 2'가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재벌 집 막내아들'은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 중구 개항장 인천아트플랫폼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여전히 인기를 끄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3~2004년 방영) 세트장도 인천 중구 무의도에 아직 남아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