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서구, 청라소각장 대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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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405회 작성일23-01-27 23:19본문
인천 서구, 청라소각장 대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2023.01.17 [인천투데이] 김갑봉기자
청라소각장 대체할 자원순환센터 건립 절차 시작 3월~8월 서구 전 지역 대상 입지 후보 타당성 조사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내구연한이 초과한 청라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서구는 청라소각장을 대체하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6일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21명을 위촉하고 제1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가 구상한 자원순환센터의 규모는 240톤/일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120톤/일 규모 음식물자원화시설,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자원 선별을 위한 220톤/일 규모 생활자원회수시설을 갖춘 시설이다.
구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과 202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지선정계획을 결정해 공고했다. 이어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서구의회,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등으로부터 주민 대표와 전문가 등을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대표 6명, 전문가 7명, 구의원 4명,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입지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6일 열린 제1차 회의때 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 여부, 전문연구기관 선정 방법 등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위원회는 2월 중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3월부터 8월까지 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조사계획, 과정, 결과 등을 서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입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입지 결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라며 “입지 후보지 조사 단계부터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주민이 공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게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는 등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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