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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시티타워, 사업비 1200억 늘어난 '5600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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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550회 작성일22-09-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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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사업비 1200억 늘어난 '5600억 확정'

 

2022.09.06 [인천일보]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LH 심의 통과…1200억원 분담 이견

청라시티타워_ “추가 비용은 LH 몫”

LH “빠른 추진 위한 결정…분담해야”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비가 약 5600억원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시티타워㈜가 공사비 분담 이견차를 쉽게 좁히지 못해 또다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 LH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계획한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경영심의가 원안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LH는 이날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LH 청라·영종사업단이 제시한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증액건을 검토했다. 지난해 11월 예상한 약 4400억원보다 약 1200억원이 늘어난 사유 등에 대한 검토였다. LH 경영심의위는 증액 공사비 포함 총 사업비 약 5600억원이 합당하다고 봤고, 이에 따라 청라시티타워 사업비가 결정됐다. 김교흥(민, 서구갑) 국회의원은 “지난주 국회에서 LH 사장 직무대행과 만나 직접 담판을 지은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제는 LH 경영심의위가 결정한 증액 공사비 분담 비율이다.

 

청라시티타워_는 지난해 11월 당초 공사비 3000억원에서 4400억원으로 증액 당시, 이미 200억원의 증액 분담을 결정한 만큼 다시 늘어난 1200억원 규모의 공사비 분담에 반발하고 있다. 청라시티타워(주) 관계자는 “3000억원에서 4400억원으로 늘어났고, 다시 5600억원으로 껑충 뛴 청라시티타워 사업과 관련해 그만큼의 공사비를 다시 분담하라는 것은 사업자에게는 너무 가혹하다”며 “LH가 청라시티타워를 맡아야 하는 만큼 사업비 증액건 역시 LH의 몫”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반면 LH는 청라시티타워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경영심의위에서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라시티타워(주)가 이러한 사업비 분담 비율에 호의적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LH 측은 “청라시티타워(주)는 전향적인 입장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분담 비율에 합의해 더 늦기 전에 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청라시타타워는 청라호수공원 면적 약 3만3058㎡(1만평)에 높이 448m로 건설될 예정으로,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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