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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공촌하수처리장 증설 부담 주체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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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21-07-0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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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청라국제도시 공촌하수처리장 증설 부담 주체 놓고 신경전

 

 


2021.07.06 [인천일보]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


 

 

인천시·경제청 “원인자 부담” LH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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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 증설 부담 주체를 놓고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고무줄식 계획인구 산정의 폐해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는 있는 것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원인자 부담을 주장하며 청라 국제자유구역 개발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압박할 태세다.

 

인천시는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478억2100만원을 투입해 현재 하루 6만5000t 규모인 공촌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을 2만2000t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촌하수처리장은 1999년 2만6000t(사업비 356억2900만원) 규모로 새로 지어졌으나 청라국제도시 개발로 2012년 LH가 부담해 3만9000t(사업비 855억원)을 증설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공촌하수처리장의 증설 원인을 청라국제도시 인구유입으로 보고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증설비를 물릴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는 당초 계획인구를 8만2000명으로 잡았다가 9만명으로 늘렸다. 국제업무지구를 아파트 위주의 주거지역과 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면서 주민등록인구만 해도 11만명이 넘는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오피스텔 인구까지 합하면 12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인천시는 스타필드와 로봇랜드 등 청라경제자유구역 일대 인구증가를 유발한 개발사업을 파악해 공천하수처리장 증설비를 물릴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촌하수처리장 증설비 부담을 놓고 청라국제도시 시행자인 LH 등과 구체적인 협의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라며 “개별 개발사업자도 협의 대상에서 포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로 준공한 지 1년 만에 일반 아파트 분양으로 바꾼 건설사와 학교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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