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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고층 건축 경험' 3개 건설사, 청라시티타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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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21-07-0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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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축 경험' 3개 건설사, 청라시티타워 도전장

 

2021.07.06 [경인일보]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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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차례 유찰이어 재공모.. 롯데·포스코·현대건설 '의향서'

내달말 설명회·10월말 투찰예정

 

초고층 건물을 지은 경험이 있는 3개 건설사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를 지을 주관 시공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3개사가 청라 시티타워 주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청라시티타워(주)에 제출했다. 롯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123층)를 건축한 경험이 있고, 포스코건설은 부산 엘시티(411m·101층)를 지었다. 현대건설도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262m·68층) 등 초고층 건물 건축 실적이 있다.

 

청라시티타워(주)는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들에 시티타워 기본 설계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건설사는 이 자료를 근거로 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사업비 규모 등을 산정하게 된다. 시공사로 선정된 업체는 건설의 주도권을 갖고 청라 시티타워 사업의 핵심부인 타워부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청라 시티타워 건설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2019년 기공식 이후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됐지만 지난해 사업비 등의 문제로 청라시티타워(주)와 시공사였던 포스코건설 간 도급 계약이 해지됐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지난해 한 차례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청라시티타워(주)는 8월 말 입찰 세부 일정과 방법 등을 알리는 현장 설명회를 한 차례 더 가진 뒤 10월 말 투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도급 계약을 맺겠다는 게 청라시티타워(주)의 구상이다. 청라시티타워(주) 관계자는 "3개사 모두 청라 시티타워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만큼, 최종 입찰에 모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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