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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 'GTX-D' 반영 건의..확정후 노선 협의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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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269회 작성일21-04-2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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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D' 반영 건의..확정후 노선 협의 계속한다

국토교통 예산협의회 참석

               

2021-04-20 [경인일보]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축소 가능성' 서북부 주민 반발.. 정치권도 'Y자 노선' 유치 온힘
영종~강화간 '평화도로망' 계획..7호선 '청라 연장' 국비 건의도


인천시가 최근 노선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건설사업을 우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GTX-D 사업은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갈라지는 Y자 노선의 한 축인 '인천공항·청라·가정 방면'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시는 우선 GTX-D 사업 계획부터 확정한 뒤 노선 협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19일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서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인천의 주요 교통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제2공항철도 ▲서울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 2호선 독산 연장 등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GTX-D 노선이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인천시는 우선 해당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을 확정한 뒤 노선 협의는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GTX-D 노선 축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등 인천 서북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인천 정치권도 Y자 노선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공단고가교~서인천IC 간 도로 개설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국비(1천100억원) 지원 ▲영종~강화 간 평화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공항철도 영종 지역 운임체계 개선 등도 건의했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간 도로 개설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중 차량 정체가 심한 구간에 길이 6.55㎞의 지하도로를 건설해 혼잡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평화도로는 장기적으로 인천공항부터 북한 개성·해주까지 연결하는 남북 경협 기반시설이다. 정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국도로 반영돼야 한다는 게 인천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는 서울 7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당국과의 협의를 약속했다"며 "(국토부는) 국가 상위계획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경제성과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주요 교통 현안사업은 시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천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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