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문화체육분과 '현장소통간담회' (사진=인천서구청)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1년도 문화관광체육분야 업무 추진을 위해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문화체육분과 위원들과 25일 현장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 복지문화국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2021년 서구 슬로건인 '약속 완성의 해'를 이행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과제인 문화충전소 조성, 법정문화도시 지정 추진 등 목표 및 전략 설명과 정책자문소통위원들과의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안기운 복지문화국장, 윤명훈 문화관광체육과장 등 서구 관계자, 류효상 문화도시본부장 등 서구문화재단 관계자 및 노형돈, 이민태, 김일준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문화체육분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안기운 복지문화국장은 "이재현 서구청장께서 계속 강조하고 계신 구민과의 소통과 정책 반영을 위해 서구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업무에 있어서 구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목표로 ▲문화충전소 100개소 지정 완료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적인 4차산업 대표축제 육성 ▲1인1스포츠 실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하고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 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2021년 예비문화도시 선정경과와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노형돈 서구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문화체육분과 간사는 "지난해 서구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인 성과"라며 "올해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업무 추진과 더불어 청라·가정 생활문화센터, 서구실내종합체육관 건립 등 문화체육분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겨울철 커낼웨이 얼음썰매장 운영, 청라국제도시·아라뱃길·아시아드경기장 등 서구 내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드라마 협찬과 같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되어 추진되는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시간에서 정책자문소통위원회 이민태 위원은 심곡천, 공촌천 등 4대하천 정비사업에 문화예술적 요소가 가미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치를 요청했고, 김일준 위원은 서구 내 문화행사 등에 지역 업체 및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서구는 2021년 슬로건인 '약속 완성의 해' 이행 및 구민 의견에 대한 정책 반영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내 각 분과위원회와 담당부서간 현장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