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도권 동서 축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추진 국회의원 모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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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25-02-19 13:18본문
수도권 동서 축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추진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출범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구갑) 의원에 따르면 22대 국회 ‘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모임’이 이날 첫 세미나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세미나는 GTX-D 노선 통과 지역을 지역구로 둔 유동수·추미애·진선미·김주영·이해식·서영석·박상혁·김용만·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인천시 교통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TX-D 노선의 필요성과 진행 경과, 향후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GTX-D 노선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당시부터 수도권 동-서축 연결이 필요하다는 경기도와 인천시 건의로 검토됐다. 김포~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반영되며 논란이 있었고,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재추진되고 있다.
참여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수도권의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GTX 노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조속한 GTX-D 추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유 교수는 “수도권 한강축 대중교통 문제 해결책은 GTX”라며 “광역급행철도는 도시 공간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김포~부천 종합운동장 구간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두고 “그리다 만 노선”이라고 표현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안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 완전체 GTX-D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인천시 역시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통합 기획 연구’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의원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은 ‘인생의 3분의 1을 도로 위에서 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혼잡한 대중교통으로 인한 고통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이 세미나가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신속한 추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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