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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토부,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본격 착수..서울-부산 20분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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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25-04-1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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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본격 착수..서울-부산 20분 주파

 

2025.04.09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이상훈 기자

 

비행기보다 빠른 시속 1200km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27억원 투입

 

국토교통부가 올해를 K-하이퍼튜브의 원년으로 삼고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hypertube)의 핵심 기술인 자기부상 추진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되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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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인 '꿈의 교통시스템'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0.01 기압) 튜브 속에서 자기부상 기술로 열차를 띄워 열차와 선로 간 전자기력을 이용해 초고속으로 이동시키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이다. 2013년 기술 착수와 함께 하이퍼루프(hyperloop)라는 이름으로 도입된 개념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은 통상 하이퍼튜브라 부른다.

시속 1200km/h까지 주행 가능한 이 기술이 실현되면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2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어 지역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하이퍼튜브는 비행기(시속 900km)보다 빠르고, 탄소 배출량은 0g/km로 친환경적이며, 기상 영향도 매우 낮다. 아진공 튜브 외벽을 감싼 태양광 패널을 통해 얻은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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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핵심 기술 개발에 초점

 

이번 연구개발은 자기부상·추진 기술 개발에 해당하며, ▲하이퍼튜브 전용 선로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주행 제어 기술 ▲차체 설계·제작 등 4가지 세부 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의 부상·추진을 검증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국장을 위원장으로 세부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사업 추진 TF'를 운영하여 주기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한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연구개발은 하이퍼튜브 기술의 첫 발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불과 20년 전 고속철도 수입국에서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수출하는 국가로 도약함으로써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하였다. 하이퍼튜브라는 ‘꿈의 철도’ 기술 개발로 글로벌 철도 경쟁 시장을 주도하고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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