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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아파트 ‘최저’ 찍고 회복세..전세가격은 24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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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24-06-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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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최저’ 찍고 회복세..전세가격은 24주 연속 '상승세'

 

2024-06-18 [경기일보] 최종일기자 assq123@kyeonggi.com

전세가 상승·입주 물량 감소 등에...신도심·원도심 최저 찍고 회복세 전문가 “송도·청라 철도 호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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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지난해 최저치를 찍은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가격 상승 등이 매매가격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신도심인 송도·청라국제도시 일대의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1억원 넘게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원도심인 미추홀구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수구 송도더샵하버뷰 13단지 전용면적 84.9㎡ 아파트는 지난달 28일 7억7천3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2021년 최고치인 8억9천750만원을 찍은 뒤 지난해 5월에는 최근 3년여간 최저치인 6억5천만원까지 하락했다.

또 서구 청라센트럴에일린의뜰 단지 84.9㎡ 아파트는 지난달 11일 7억5천5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현재 이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6억원 대 매물은 이미 없고, 급매물도 7억원을 육박한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지난해 3월에 5억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는 3년여간 매매거래 중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앞서 지난 2021년 이 단지의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9억1천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청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아파트 가격이 많이 내려 최저치를 찍은 뒤, 현재까지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급매 물량도 찾기가 힘들다”며 “84㎡ 규모 중 저층이라 가장 싼 것도 7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고, 고층은 8억원에 가까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같은 신도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은 원도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추홀구 인천SK스카이뷰 단지의 84.9㎡ 아파트는 지난달 11일 5억4천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 매매가 4억원에 비해 최근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업계에서는 인천의 전세가격이 오른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 같은 매매가격 상승세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초 전세사기 사태가 발생한 이후 꾸준하게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2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의 지난해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4만가구였지만 올해는 2만가구로 감소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인천 신도심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효과와 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원도심도 완만하게 오르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송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청라는 청라 7호선 연장선 등의 호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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