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 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19일 개장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올겨울 도심 속 거대한 은빛 놀이터로 변신한다. 인천광역시는 부족한 북부권 겨울철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5~2026 시즌 인천아시아드 스케이트장'을 공식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 지역 겨울 스포츠 시설은 남부권의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 집중되어 있어, 서구·계양구 등 북부권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 광장 3,600㎡ 부지를 활용,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