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분양가 평당 1862만원..1년 새 약 3% 가량 상승

 

2025.04.16 [인천일보]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지난달 인천과 경기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각각 1862만원, 221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6%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3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평(3.3㎡) 단위로 환산하면 1862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549만원)보다 2.8% 오른 수치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전월(564만4000원)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경기도는 1년 전보다 6% 오른 671만원(평당 약 2214만원)으로 나타났고, 서울은 16.5% 급등해 1339만6000원(평당 약 4420만원)을 기록했다. 1㎡당 인천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아파트는 575만원, 60㎡ 초과~85㎡ 이하는 561만원, 85㎡ 초과~102㎡ 이하는 631만원, 102㎡ 초과는 637만원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 경우 60㎡ 이하 아파트는 1㎡당 686만원, 60㎡ 초과~85㎡ 이하는 683만원, 85㎡ 초과~102㎡ 이하는 781만원, 102㎡ 초과는 628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신규 분양 가구수는 인천이 196가구, 경기도가 2150가구, 서울이 0가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