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축구장 24배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 인천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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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25-01-15 18:17본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축구장 24배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 인천시 맞손
2025.01.15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에 축구장 24배 규모의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에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오전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테마파크 조성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경기가 열렸던 드림파크 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이 17만㎡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의 승마 경기를 진행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에 그쳐 부지 활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최근까지 여러 번 운영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나 선정에 실패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추진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 부지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한다.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을 건설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를 위해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참여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인천은 방문 관광객 규모에 비해 레저 시설이 다소 부족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014년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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