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지하철 3호선 사전 타당성 조사 내년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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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25-01-01 08:50본문
인천지하철 3호선 사전 타당성 조사 내년부터 본격화
2024.12.31 [기호일보]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인천 순환3호선이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출산가구를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부터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과 관광도로 개발까지 교통과 삶을 연결하는 정책들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30일 이 같은 교통정책들을 반영한 ‘2025년 교통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3호선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신포와 동인천역, 송림오거리, 청라를 거쳐 검단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총연장 34.64㎞에 19개 정거장이 건설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송도국제도시~동·중구~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노선으로 인천의 중심지역을 연결, 많은 이용객으로 사업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등 인천3호선 구축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형 출산정책 대중교통비 지원 제3호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 사업’은 정산시스템·전용 웹 개편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시행한다. 첫째 아이는 50%, 둘째 아이 이상은 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구 부모다. 지원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다. 시는 3천66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
경인전철 지하화는 내년 초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면 인천~부개 구간(13.9㎞)을 시작으로 사업화 계획이 구체화돼 2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민자터널(원적산·만월산) 출퇴근시간 무료 통행이 지속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이동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전 국민 기준 2천 원으로 인하된다. 관광과 교통을 접목한 인천 관광도로 마스터플랜도 내년에 본격 추진된다. 인천의 자연경관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도로를 발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인천시 관광도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12월 용역이 끝나면 관광도로 지정 행정절차 추진 및 사업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고자 더 혁신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며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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