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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지정 17년만에 1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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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26-10-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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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지정 17년만에 1차 분양

 

첨단산업단지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인 인천로봇랜드에서 올 연말부터 기업 유치가 시작된다. 정부로부터 로봇랜드 조성 지역으로 지정되고도 20년 가까이 표류한 끝에 혁신 성장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산업 용지는 단계별로 분양되는데, 집적화 전략과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 가격이 이점으로 꼽힌다. 

 

인천시는 오는 12월 초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산업단지 1차 분양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업시설 용지는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연말 분양 대상은 지난해 말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된 29만7000㎡ 가운데 7만2000㎡(26필지)가 해당된다.

 

시 첨단산업과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2단계 분양을 하고, 진행 상황을 보면서 향후 공급 규모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진흥 시설인 로봇타워에 기업들이 일부 입주했지만, 첨단산단에 투자 유치가 본격화하는 건 2009년 정부가 인천과 경남 창원(당시 마산)을 로봇랜드 조성 지역으로 지정한 지 17년 만이다. 인천로봇랜드는 2023년 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 시행자로 사업 정상화에 나서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착공한 기반시설 공사도 당초 계획과 비슷한 37.2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8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첨단산단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 입주와 공장 신설·이전이 가능해졌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인천로봇랜드 첨단산단은 로봇산업을 포함한 혁신 생태계 공간으로 주목되고 있다. 시는 전날 '인공지능(AI) 커넥티드 모빌리티 미래 비전'을 선포하면서 로봇랜드가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거점을 만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지능형 자동차인 '커넥티드카'를 포함해 기업·대학·연구기관을 모으는 전략이다.

 

시는 내달 초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2026 로보월드'에서 예정된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투자 유치 행보를 본격화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 수요 조사에서 입주 희망 기업이 나타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 용지는 수도권 도시첨단산단에 견줘 5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입주 기업 투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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