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금융 청라시대 연 함영주 회장,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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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25-01-30 07:00본문
하나금융 청라시대 연 함영주 회장, 연임 확정
2025.01.27 [인천일보]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2019년 헤드쿼터 인천 이전 주역…청라국제도시 등과 상생 주목 |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후보 추천, 심층 평판조회 등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며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최종 후보군 대상 심층면접을 거쳐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 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이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지난 3년간 리스크 관리와 ESG경영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만큼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 2019년 부회장이던 당시 그룹헤드쿼터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키로 결정, ‘청라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청라국제도시 헤드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글로벌시장 공략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만8474.8㎡ 규모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건축 디자인의 경우 유럽·미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중국 ‘CREDAWARD’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등 청라국제도시 상징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종 후보로 추천된 함영주 현 회장 임기는 회추위원 각각의 의견을 수렴해 무기명 투표로 3년으로 결정됐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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