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청라 토목 공정률 80%..올 하반기 건축 착공

 

2024.06.05 [인천투데이] 박규호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함께 건립하는 스타필드청라 토목 공정률이 지난달 기준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경제청과 스타필드청라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스타필드청라의 토목(터파기) 공정률은 지난달 기준 80%이며 올해 하반기 내 토목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돔구장(멀티스타디움)을 연계한 건축허가 변경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기초 건축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타필드청라는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형태로 건립된다. 멀티스타디움(돔구장)은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건립되며, K-팝,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등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스타필드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원 2블록 약 16.5만㎡(약 5만여 평) 부지에 지하3층·지상6층 규모로 건립되며, 준공 목표는 2027년 말이다.

 

스타필드청라 관계자는 "현재 기초 토목공사 공정률은 80%에 달한다"며 "2027년 하반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멀티스타디움을 포함한 건축허가 변경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말 건축허가 변경 승인이 나면 건축물 착공을 위한 기초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