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반토막’..인천, 수도권 입주 절반 차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25-03-28 17:47본문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반토막’..인천, 수도권 입주 절반 차지
2025.03.28 [인천일보]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수도권 4067가구 입주...전월 대비 72% 감소 인천 서구·부평구·미추홀구 3개 단지에서 2143가구 입주 예정 경기지역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 8년 만에 ‘최저’ |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절반가량 줄어드는 가운데 인천이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28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3814가구로 전월(2만6337가구) 대비 48% 감소한다. 특히 수도권은 4067가구만 입주해 전월(1만4590가구)보다 72%나 줄어든다. 이 가운데 인천은 ▲서구 불로동 신검단중앙역풍경채어바니티 2차 1734가구 ▲부평구 부평동 부평하우스토리어반그린 160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극동스타클래스더로얄 249가구 등 총 2143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의 53%에 달하며, 서울(407가구)과 경기(1517가구)를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이다.
경기지역은 2017년 3월(1346가구) 이후 8년 만에 최저 입주 물량을 기록한다. 평택시 고덕동 평택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 1255가구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엘리프하이디움 262가구 등 단 2개 단지만 입주할 예정이다. 김민영 직방 빅데이터랩실 매니저는 “올해 1분기에는 7만9782가구 아파트가 입주했으나 남은 2~4분기에는 각 분기당 약 5만 가구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감소는 물량 부담이 컸던 수도권 외곽과 지방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단기적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 공급 감소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며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