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땅값 올라..‘금강제화 부평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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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25-03-24 06:26본문
인천 땅값 올라..‘금강제화 부평점’ 최고가
2025-03-23 [경인일보]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市 공시지가 작년比 2.59% 상승 상승률 미추홀구 높고 강화군 낮아 최고·최저간 5만2348배 차이도 |
올해 인천지역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2.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금강제화 부평점’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63만3천850필지 공시지가를 23일 발표했다.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법’에 따라 정부가 조사·평가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다.올해 인천 공시지가 변동률은 2.59%로 지난해(1.35%)보다 다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가 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계양구(3.29%), 연수구(2.98%), 부평구(2.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강화군으로 1.6%에 그쳤다. 공시지가 상승률이 큰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 활성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 추진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인천 최고와 최저 공시지가는 5만2천348배 차이가 났다. 가장 높은 공시지가를 기록한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의45에 위치한 금강제화 부평점이다. 이곳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약 2.3% 오른 1㎡당 1천471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 공시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81원으로 나타났다. 인천 전체 공시지가 규모는 376조원이다. 지역별 공시지가 규모를 따져보면 서구가 84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4조4천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조회하거나 토지가 소재한 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시지가는 내달 9일까지 공개된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기초단체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광역교통 편의성이 확대되면서 인천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달 30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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