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에 무슨일이?...서울아산·차병원·인하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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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6.22.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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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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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대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에 국내 굴지의 병원을 중심으로 5개의 컨소시엄이 뛰어들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로 외국인을 상대로 한 국제의료관광도 가능해 국내 대학병원들이 입주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김기송 기자, 먼저 청라의료복합타운 어떤 곳이죠.

[기자]

청라국제도시 일대 26만여㎡에 5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 시설을 포함한 개발 사업입니다.

청라지구는 인천국제공항 10분 거리, 여의도에서 30분 거리로 외국인을 상대로 한 국제의료관광도 가능합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7년여 전부터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해왔었지만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이 없었는데요.

이번 공모에서는 땅값을 평당 250만 원 수준으로 낮추고 오피스텔 3,000세대 건설을 허용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면서 국내 유명 대학병원들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입주에 뛰어들었습니다.

[앵커]

국내 굴지의 병원,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죠?

어떤 업체들이 참여하나요?

[기자]

5곳의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는데요.

우선 서울아산병원은 HDC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인하대병원은 GS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과 손잡고 입찰에 뛰어들었습니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에는 차병원을 비롯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이, 순천향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에는 호반건설, DL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까지 5개 컨소시엄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7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올해 안에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김기송 기자(kk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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