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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술품 수장고·루브르 분관 '인천공항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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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22-01-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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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수장고·루브르 분관 '인천공항 패러다임 바꾼다'

2022.01.17 [경인일보]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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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문화예술 선도공항(Art-port)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해 인천공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미술품 수장고를 조성하고, 세계 유명 미술관의 분관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프랑스관에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연사로 참여해 '인천공항의 문화예술 선도공항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김경욱 사장, 두바이 엑스포 참여

2T 예술품 설치 등 추진성과 발표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뮤지엄즈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바이 엑스포에 참가 중인 프랑스 전시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알 무바라크(HE Mohamed al Mubarak)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장관, 미셀 미라뤼뚜(Michel Mirailetu) 프랑스 외교부 차관, 장 뤽 마르티네즈(Jean-Luc Martinez) 루브르 박물관장 등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프랑스 뮤지엄즈는 박물관 운영 관련 국제 컨설팅 기업으로, 대주주는 루브르 박물관이다.

 

이날 김경욱 사장은 '공항 패러다임 혁신을 통한 문화예술공항 도약'을 주제로 '제2터미널 예술작품 설치', '제1터미널 탑승동 내 인천공항박물관 개관' 등 인천공항의 문화예술공항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또 2026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인천공항에 미술품 수장고를 조성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미술산업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고, 2024년 오픈을 목표로 세계 유명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분관 유치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명 미술관 유치·2024년 오픈 추진

연내 타당성 분석·세부계획 수립

 

인천공항공사는 올 상반기 중 사업 타당성 분석과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욱 사장은 "문화예술 선도공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해 인천공항을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변모시켜 새로운 여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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