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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 UAM 실증 행사..도심 셔틀 시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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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21-11-1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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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UAM 실증 행사..도심 셔틀 시험비행 

영종도서 '2021 K-UAM' 콘펙스 

 

2021.11.16 [경인일보]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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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인천국제공항 잔디광장에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의 실증행사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이번 실증행사에선 UAM이 상용화됐을 때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셔틀(공항~도심 구간을 운행하는 UAM)의 시험비행 등이 있었다. 시험비행에선 미국, 유럽 등에서 다수의 공개시연을 수행한 적 있는 2인승 기체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면부에서 이륙해 지정된 실증 전용회랑 약 3㎞(고도 50m 이하)를 비행한 후 출발지점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UAM 기체의 비행경로는 인천항공교통관제소에서 운영하는 수도권항공교통관제시스템 모의훈련장비 등에 표출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과 교통관리 연동 등 UAM 교통관리 분야에 대한 실증도 함께 진행됐다. UAM 시험비행과 교통관리 등 이번 실증행사의 결과는 향후 UAM 교통관리 체계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1 K-UAM' 콘펙스(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는 행사)도 영종도에서 16~17일 양일간 열린다. 행사에선 UAM 정책동향, 선도기업과 개발현황, 연구동향 등 UAM 관련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시장에서는 UAM 실현에 필요한 기체, 운항서비스, 교통관리 인프라 등 새로운 교통체계 개념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각 기업들의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인천시는 행사 첫날인 이날 미국 LA시와 공항과 관련 기관, 대학 등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 앞서 LA는 2028년 올림픽에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도심항공교통은 기존 항공교통체계와 달리 도심의 하늘길을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며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형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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