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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손 맞잡는 인천시·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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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471회 작성일20-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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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손 맞잡는 인천시·LH

 

2020-07-23 [경인일보]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박남춘 인천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인천도시公과 공동시행 기본협약, 도시 균형발전·일자리 정책 연계

자족기능 전략·기업 유치등 지원..朴시장 "가치향상 노력 기울일것"

 

인천시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의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와 이런 내용의 계양테크노밸리 공동사업시행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와 인천도시공사의 참여 지분이 8 대 2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지구지정 당시에는 시행자가 LH와 인천도시공사로 돼 있었는데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조성과 도시 균형발전과 일자리 정책 등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동 시행자로 추가 참여하기로 했다. 공기업은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개발사업 분야를 전담하고, 인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가 조성 취지처럼 자족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기업의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또 3기 신도시의 광역 교통망 구축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 등과 함께 지정된 3기 신도시다. 총 사업 면적은 334만㎡로 1만7천 가구가 계획돼 있다. 특히 가용면적의 절반을 자족용지로 구성해 정보통신기술과 콘텐츠 분야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와 LH,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신도시 기본구성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를 통해 당선된 구상안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과업을 마련했다. 인천시 등은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변창흠 LH 사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계양구을)과 박석민 시의원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등 공동 사업시행자 사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신도시를 건설하도록 하겠다"며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으로 수도권의 균형발전과 인천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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