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 11조9546억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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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619회 작성일20-12-14 07:40본문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 11조9546억 수정 가결
인천시의회 예결위, 공공어린이재활병원등 147억 증액..오늘 본회의 처리
2020-12-14 [경인일보]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인천형 뉴딜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 2021년도 인천시 예산안이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당초 인천시 편성안보다 0.12%(147억원) 증액된 11조9천546억원 규모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4~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국비 매칭 사업의 신규 반영과 감염병 대응·복지 관련 현안 사업, 주민 숙원 사업 예산의 추가 반영을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예결위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과 전통사찰 보수 정비 지원, 원적산 공영주차장 설립, 아라뱃길~청라호수간 자전거도로 정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비 등을 증액했다. 또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됐던 송도·청라·영종 대표 축제 사업예산을 부활시켰다. 논란이 됐던 인천문화재단 운영비 삭감은 상임위 예비심사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예결위는 이번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중·동구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 추경 반영 ▲작전문화공원 소공원 건립비 시·구 재원분담 비율 협의 후 진행 ▲경제청 축제관련 예산은 3월 말까지 주민 의견 수렴해 세부계획 수립 후 집행 ▲장애인복지관 운영비 단가 증액 지급 등을 부대 의견으로 달았다.
인천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인천시 예산안과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등 5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5~16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17일 의원 5분 발언 등이 진행되는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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