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루원복합청사' 2024년 준공 목표 건축설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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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280회 작성일21-03-15 08:45본문
'루원복합청사' 2024년 준공 목표 건축설계 공모한다
2021.03.14 [인천일보]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중투 통과 후속 절차 본격화, 기본계획·타당성 용역 재개
일정대로라면 내년 4월 착공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출처=인천시청 홈페이지
정부의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은 인천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의 후속 절차가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에 착수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준비 문제로 지난해 7월 용역이 중단된 지 8개월여 만이다.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해 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고, 지난 4일 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심사 통과로 용역이 재개되면서 후속 절차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용역은 재개 직후인 이달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루원복합청사 이전 기관이나 건립 방향 등 사업 계획이 구체화한 상태에서 중앙투자심사 준비로 용역이 일시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용역은 지난 2017년 5월 '루원제2청사' 실행계획이 발표되고, 이듬해 1월부터 착수됐다. 전체 용역 기간으로 따지면 무려 3년여 만에 루원복합청사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셈이다.
시는 용역이 준공되면 루원복합청사 건축설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대로라면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4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된다.
루원복합청사는 서구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 1만4831㎡ 면적의 부지에 지어진다. 이전 기관은 인재개발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연구원, 인천시설공단, 사회서비스원, 민간협회 등 9개다. 사업비는 1571억원이고,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시는 “루원시티에 산하기관이 집중되면 업무 효율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서북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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