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이달 5월22일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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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809회 작성일21-05-04 09:31본문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이달 5월22일 정식 개통
2021.05.03 [인천in.com] 윤성문기자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 착공 8년만에 개통
산곡역, 석남역 2개역 신설... 석남역서 인천2호선과 환승
출퇴근시간 6분, 평시 12분 간격으로 운행
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 청라연장선은 하반기 착공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이 2014년 착공 이후 8년만에 개통된다.
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산곡역과 석남역 2개 역이 연장된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이 예정대로 이달 22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까지 인천교통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검사를 시행했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검사는 서울7호선을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하면서 변경한 철도 안전관리체계가 적합한지 점검한 것이다.
공단은 서류검사(3월8~12일)와 1차 현장검사(3월31일~4월2일)를 마쳤고, 지난달 28~30일까지 2차 현장검사를 벌였다.
공사는 3월2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시운전을 진행하고 열차제어 시험, 종합관제, 승강장 승하차 정차 위치 확인, 스크린도어 작동 등을 점검했다.
공사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철도종합시험운행과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증명서 발급 등을 거쳐 석남연장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서울7호선 인천~부천 전 구간 운영권을 이관받을 예정이다.
해당 역은 까치울과 부천종합운동장, 춘의, 신중동, 부천시청, 상동, 삼산체육관, 굴포천, 부평구청, 산곡, 석남역 등이다.
공사는 내년부터 서울교통공사가 그동안 위탁해 운영해온 서울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기술과 승무·역무 분야 업무를 이관받게 된다.
석남연장선 운행열차는 8칸 중량전철로 출퇴근시 6분간격, 평시 12분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 횟수는 평일 223회, 휴일 188회다.
인천2호선 석남역과 연결되는 서울7호선 석남역 환승통로에는 지면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공사에는 국비와 시비 3,754억원이 투입됐으며,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16km 구간에 산곡역, 석남역 등 정거장 2개소를 설치됐다. 이 사업은 2014년 착공했으나 사업비 조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 지연과 시공사 파산 등으로 개통이 2018년에서 2021년 상반기까지 늦춰졌다.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연장선은 총 사업비 1조2,977억원을 들여 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구간 10.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7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중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7월 공사를 발주해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청라연장선의 공사 완료 및 개통 목표는 2027년이다. 청라영장선이 개통되면 청라지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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