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론조사] 서울시민 76.3%, '인천공항행 GTX-D' 이용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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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982회 작성일21-05-29 20:51본문
[여론조사] 서울시민 76.3%, '인천공항행 GTX-D' 이용 의향 있다
<더 청라> GTX-D 노선 관련 서울시민 인식도 조사 결과 |
서울시민의 76.3%가 인천공항행 GTX-D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청라>는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GTX-D 노선 관련 서울시민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노선 선호도 조사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의 노선이 인천공항행, 김포행 중 하나로 결정된다면 어떤 노선이 낫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47.8%가 인천공항행을, 23.0%가 김포행을 선택해, 인천공항행의 선호도가 김포행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천공항행과 김포행 노선이 각각 결정된다면 이용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로 강한 긍정 의사를 표한 비율은 인천공항행 46.0%, 김포행은 30.1%로 김포행보다 인천공항행을 강하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를 합산한 이용 의사자의 비율은 인천공항행이 76.3%로 김포행 노선의 이용 의사자 비율 62.1%와 비교할 때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로 응답한 부정평가 수치에서는 인천공항행과 김포행의 차이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데 인천공항행을 이용할 의향이 없다는 의미의 부정 응답 비율은 17.2%, 김포행의 부정 응답은 28.3%으로 1.5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연령층의 85.9%가 인천공항행 GTX-D에 대한 이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 연령대에서 70% 이상의 이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행의 경우 20대 이용층은 71.9%로 인천공항행보다 14% 포인트 낮았고, 특히 30대 연령층은 49.4%만이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72.4%가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인천공항행 30대의 비율보다 23% 포인트 낮게 나타났으며, 연령별 분석에서 유일하게 이용층 수치가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또 연령층이 낮을수록 인천공항행 노선을 더 선호하는 추이를 보였는데, 20대·30대의 경우 인천공항행 노선 선호 비율이 각각 60.6%·63.3%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40대 45.9%, 50대 44.9%, 60세 이상 32%로 나타났다.
특이점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인천공항행 노선 선호 비율이 다소 낮아지지만 김포행 노선 선호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은 점이고, '잘 모르겠다'를 선택한 비율이 높아지는 점이다.
서울을 강북서권, 강북동권, 강남서권, 강남동권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분석한 지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송파·강남·서초·강동구 지역에 해당하는 강남동권의 인천공항행 선호도가 5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마포·서대문·용산·은평·종로·중구에 해당하는 강북서권은 김포행 선호도가 32.8%로 타 권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김포행 선호도가 가장 높게 측정된 강북서권에서조차 인천공항행의 선호도가 38.6%로 김포행 32.8%보다 오차범위 이상으로 더 높게 나타나 서울 4개 권역 모두에서 인천공항행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포행이 인천공항행보다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 권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성별 응답 결과도 남성과 여성 모두 인천공항행 노선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 및 무선 DB 무작위 추출을 통한 유·무선 ARS로 18,847명을 접촉해 유선 304명, 무선 260명, 최종 601명이 응답했다. 응답율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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