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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하대, 김포에 대학병원 건립의사 공식화..실현가능성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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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935회 작성일21-08-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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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포에 대학병원 건립의사 공식화..실현가능성 '역대 최고'

 

2021.07.30 [경인일보]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4년 착공 목표로 풍무역세권 대학용지에 추진

최첨단병원과 보건·공학·정책·경영대학원 등 조성

30일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총장·병원장 참석 협약

지리·정서적으로 익숙..정하영 시장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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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김포지역 병원 건립의사를 공식화했다. 지리적으로나 대내외 여건상 지금껏 물망에 오르던 대학병원 중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와 인하대학교는 30일 오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가칭) 조성을 위해 포괄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에 최첨단 대학병원을 비롯해 보건대학원, 4차산업 연구중심의 공학·정책·경영대학원 등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김포시청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 관계자, 현정택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양측의 대학병원 성사 의지를 대변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풍무역세권사업 대학용지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김포시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지역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시설 설립,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하대병원은 김포시가 추진하던 대학병원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하대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김포에 전념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희대병원 유치에 실패했던 김포시로서도 인하대 측과의 추후 협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인하대가 정하영 시장의 모교이고, 이미 상당수 김포시민이 김포~인천고속도로로 20~30분이면 도달하는 인하대부속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등 지리적·정서적으로 익숙하다는 것도 병원 건립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현될 경우 인하대병원이 인천 이외 지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김포시는 앞으로 인하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경제·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시기에 인하대병원이 건립되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풍무역세권 사업부지에 인하대병원 유치

 

2021.07.30 [인천일보]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인하대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협약 체결...7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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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유치가 무산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역에 김포시가 인하대학교 병원 유치에 나선다. 김포시는 30일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과 김포시청에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대학용지에 가칭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현정택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부지에 김포시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시설과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 건립에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인하대병원 측은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계획된 착공을 통해 김포메디컬캠퍼스에 700 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건립해 경기서북부 권역의 대표 거점병원으로 성장시켜 김포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하대는 보건 공학 정책 경영대학원 등 교육시설과 산한협력단, 평생교육원 등의 연구소, 컨벤션 센터 등의 교육지원시설을 건립해 생애주기별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성공적으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발표한 경희대학교와 병원 유치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올 3월 정하영 시장이 인하대를 방문하는 등 물밑 접촉을 가져왔다. 그러나 인하대가 인천경제청이 추진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하면서 진척을 보지 못하던 인하대병원 유치 계획은 인하대가 지난 28일 발표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탈락하면서 이날 업무협약에 이르게 됐다. 한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시업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 기업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주)풍무역세권개발이 오는 2024년까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일원 87만4,43㎡에 교육, 문화, 주거가 어려지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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