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서구 '드론스마트패트롤' 행정 도입..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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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870회 작성일21-07-19 16:51본문
2021-07-19 [뉴시스] 김동영기자 dy0121@newsis.com
방역·순찰·감시 등에 드론 활용..말라리아 예방에 방역 드론 투입
인천 서구가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제3연륙교 착공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드론스마트패트롤 행정에 나섰다.
19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을 도입하고 환경, 녹지, 안전, 홍보, 도시개발 분야와 코로나19 안내계도방송, 드론쿨링포그, 생태하천 수질 감시, 산불취약지 순찰 등을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ONE STOP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은 행정업무에 드론을 도입·운영해 행정사무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을 조사·탐색하는 등 다양한 행정사무를 드론으로 특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화질 HD, 스피커, 방제, 대기오염측정,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홍보, 안전, 환경, 산림 등 각 분야의 사업에서 드론을 접목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대규모 사업(경서지구 등) 항공 영상 기록 및 홍보영상 촬영, 코로나19 규칙 위반 및 불법행위 금지 안내방송, 병해충·말라리아 방역,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배출 감시, 산불감시 및 산림 훼손 기초자료 생성 등이 이뤄진다.
서구 관내 환경 취약시설은 7000여개소로 인천의 40%, 하천은 19개소로 인천의 44%, 녹지 산림은 3213ha로 인천 도서지역을 제외한 내륙지역의 25.7%, 도시개발사업은 5개소로 인천의 33%를 차지하는 개발사업 분야 등이 집중돼 있다. 이처럼 서구는 환경·안전·녹지·홍보.도시개발 분야를 총망라하는 탓에 인력중심의 행정을 펼기기에 제한이 따라 드론을 활용한 행정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청라국제도시 미개발 유휴지 및 하천주변 늪지대에 드론을 활용한 모기퇴치 방제작업(말라리아 방역)은 5~10월까지 주 2회 40시간씩 총800여시간 동안 친환경 약제로 청라지역 일원에 총면적 23만평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구는 인적중심의 행정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패트롤 행정으로의 대전환을 토대로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한정된 인력으로 방대한 현장과 생태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드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이겨내고자 한다”며 “아울러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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