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심항공교통' 첫 실증 비행..김포공항서 독일 기체 등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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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931회 작성일21-11-12 07:05본문
'도심항공교통' 첫 실증 비행..김포공항서 독일 기체 등 시연
2025년 인천공항 등서 UAM 시작
2021-11-12 [경인일보]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하늘 위를 떠서 자율비행 방식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미래형 항공 교통수단 개발사업이 본격화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을 김포공항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2025년 UAM 상용 서비스를 인천·김포공항에서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시연 비행은 UAM 상용 서비스가 도입될 공항 환경에 한국형 운용 개념을 검증하기 위해 열렸다.
멀티콥터형 2인승 기체인 독일의 볼로콥터가 비행 시연을 했다. 2인승 기체는 수직으로 이륙해 가상으로 지정된 실증 전용 회랑을 비행한 후 출발 지점으로 돌아왔다. 운항 거리는 약 3㎞, 비행 고도는 50m 이하다. 이어 국산 기체의 비행 시연도 이어졌다. 인천공항을 끼고 있는 인천시는 민간 기업, 연구소 등과 손잡고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선도적으로 UAM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UAM의 한 축을 담당할 개인용 비행체(PAV) 첫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달에는 국제 UAM 전시·콘퍼런스 행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다. 인천시는 UAM 스타트업과 인재를 양성하고, 저고도 항행 비행체를 위한 무인항공기 교통체계(UTM)도 개발해 인천을 '글로벌 UAM 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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